맛난것들
🥢 오늘 저녁은 건강하게 – 두부조림과 시금치나물
수니와나
2025. 4. 15. 22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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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밥 한 끼를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은 날들이 많지만, 그런 날일수록 우리 몸을 위해 더 챙겨야 할 식사가 있죠. 오늘은 기름기 없고 담백하지만 맛은 꽉 찬 메뉴, 바로 두부조림과 시금치나물 한 상을 준비했어요.
🧈 촉촉하게 양념이 밴 두부조림
두부는 고기 없이도 단백질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건강한 재료죠.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힌 두부에 간장 양념을 잘 배게 졸여내면,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.
재료 준비:
- 부침용 두부 1모
- 간장 3스푼, 물 4스푼, 설탕 1스푼, 고춧가루 1/2스푼
- 다진 마늘, 참기름, 통깨, 송송 썬 파
조리법:
-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두툼하게 썰어 기름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.
- 팬에 양념을 붓고, 부친 두부를 넣어 중약불에서 조려줍니다.
- 양념이 자작해질 때쯤 참기름과 통깨, 파를 뿌려 마무리!
두부 표면이 양념을 머금고 살짝 졸아들었을 때,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이죠.
🥬 향긋하고 상큼한 시금치나물
짭조름한 두부조림 옆에 상큼하게 입맛을 잡아주는 초록 반찬이 필요하다면 바로 시금치나물입니다.
재료 준비:
- 시금치 한 줌
- 다진 마늘 약간, 국간장 1스푼, 참기름, 깨소금
조리법:
-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살짝 데칩니다.
-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, 양념을 고루 무쳐줍니다.
너무 오래 데치지 않아야 시금치 고유의 향과 색이 살아 있어요.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퍼지면 입맛이 절로 돕니다.
🍚 오늘 저녁, 이렇게 차려보세요
두부조림, 시금치나물, 김치 한 종지, 그리고 된장국 한 그릇이면 속이 편안하고 포근한 저녁 한 상이 완성돼요. 육류 없이도 이렇게 맛있고 든든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조합이죠.
🌿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밥상
가끔은 자극적인 맛보다 부드럽고 단정한 한 끼가 더 필요한 날이 있어요. 오늘은 두부와 시금치로 차린 소박한 밥상으로, 마음까지 편안한 저녁을 즐겨보세요. 맛과 영양, 그리고 정성이 모두 담긴 식사로 하루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.